Name : 서 봄 Age : 17
M F / 152 cm / 47 kg
Country : Korea(한국)
예상하기 힘든 행동파
자기 생각을 좀처럼 나타내지도 않으면서, 스스로 생각하기에 타당한 이유가 있다면 먼저 행동하고 본다.
늘 이유를 가지고 행동하지만, 남들이 속사정을 알 수도 없고 주변에선 그저 종잡을 수 없는 사고뭉치 취급.
말수가 적고 감정표현에 서툴지만,
입을 잘 열지도 않고, 열어도 작은 목소리로 조곤조곤 잠깐 떠들기만 할 뿐 말수가 많지 않다.
말하는 것 보다 듣는 것을 더 좋아하고, 융통성이 부족한 행동과는 반대로 말 한 마디 한 마디를 조심하기 때문.
부끄러움이 많아 감정표현에 서툴다. 초능력이 생긴 뒤로는 손이 도움을 주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갈 길이 멀다.
그래도 친해지고 싶어.
어느 곳에서도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며 자라온 탓에 지금껏 마음을 터놓고 지낸 사람이 없다.
가장 마음을 터놓은 대상이 자신의 초능력으로 만든 손이라는 점에서 자신도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곤 한다.
관계를 쌓는데 약간의 두려움을 가지고 있지만, 손의 도움을 받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 중.
4월 13일생, 가족 구성원은 어머니와 의붓아버지와 의붓동생.
부모님과의 관계는 서먹해 식사 시간이 아니면 대화하는 일이 거의 없다.
아홉 살 차이나는 동생과는 사이가 나쁘지 않다. 입학 전까지는 주말마다 동생을 놀아주며 시간을 보냈다.
표정 변화도 거의 없고 말수도 적은 탓에 섣불리 먼저 말 거는 사람이 적다. 그것을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가능하면 먼저 말을 걸고 다닌다.
어려 보이는 외모에 비해 목소리는 낮고 차분하다. 계속 듣고 있자면 졸음이 솔솔 쏟아지는 편안한 목소리. 목소리가 작은 편이지만 발음이 또박또박해 듣는 데 어려움은 없다.
능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늘 새롭고 끔찍한 경험을 찾아다닌다. 고약하고 자극적인 음식, 그로테스크 영화, 심령 스팟...
좋아서 하는 일은 절대 아니라 그런 날에는 늘 무심하던 얼굴에도 피곤함이 확 나타난다.
웬만해선 화를 내지 않지만, 자신을 속이는 일은 좀처럼 참고 넘어가지 못한다. 잘 화내지 않는 만큼 한 번 화가 나면 간단하게 풀리는 일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