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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채 찬란                    Age : 18

M       F         /    175    cm  /    69kg

Country   : Korea(한국)

능청맞고 장난스러운

"귀여운 제가 왔습니다~. 응? 꺼지라니, 나 상처받았어?"

처음 대화해보는 사람이라도 금방 알 수 있을 정도로 소년은 넉살이 좋은 성격이었다.

상대를 가리지 않고 능글맞게 농담을 건네는가 하면, 종종 상황에 맞지 않는 장난을 치기도 했다.

때를 가리지 않는 뻔뻔스러운 말투 덕에 빈축을 사는 것은 일상이지만 본인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모양.

심지어 저에 대한 불평을 들을 때도 헤프게 한 번 웃어 보이며 슬쩍 넘겨버리곤 한다.

그러나 소년을 성가시게 여길 수는 있을지라도, 쉽게 미워하는 사람은 드물었다.

그도 그럴 것이, 소년의 장난스러운 성격 아래에는 사람에 대한 호의가 깔려있기 때문.

심각한 상황에서 상대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자신을 걱정하는 이를 안심시키기 위해 소년은 가벼운 태도를 취하며 농을 건네곤 했다.

그 모습을 본다면 생각보다 소년의 속이 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활기차고 사교적인

"까칠하게 굴지 말고. 놀아줄래, 응?"

어릴 적부터, 소년은 반에서도 단연 독보적일 정도로 활기찬 성미였다.

활동적인 반 행사에는 빠짐없이 참여했으며, 몸을 쓰는 일이라면 뭐든 즐거워했다.

활동적인 만큼이나, 소년은 사람과 어울리는 것도 좋아했다.

덕에 인간관계는 항상 넓었던 편.

처음 보는 상대가 있다면 누구든 일단 다가가서 들이대보는 성격인 탓도 있다.

사람을 워낙 좋아하기 때문인지, 누군가에게 인정받거나 칭찬을 듣는 것을 가장 기뻐하는 모양.

 

책임감 있고 희생적인

"너희가 아플 필요 없어. 고통은 내 몫으로, 알았지."

단순하고 가벼운 태도를 뒤로하고 본다면, 소년은 '강직하다' 그 한마디로 표현될 수 있을 것이다.

소년은 제가 맡은 일, 그러니까 자신의 능력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일에 대해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

어떨 때는 책임감을 넘어서 집착적일 정도로.

그 탓에 자신의 실수에 지나치게 자책하기도 한다. 절대 겉으로 티를 내지는 않지만.

능력을 다룰 때의 소년은 그저 상대를 걱정할 뿐, 자신의 몸을 전혀 돌보지 않는 편이었다.

자신의 희생이 따르는 전략도, 상대를 위해 아무리 치명적인 상태라도 제가 끌어안는 것도, 소년이 가진 희생적인 성향 덕에 가능할 것이다.

누군가 그를 걱정한다면, 금방 본래의 가벼운 태도로 돌아가 걱정스러워하지 말라고 넘겨버리는 식.

진지하지 못한 태도를 꾸미고 있지만, 의외로 의젓하고 어른스러운 면도 있는 모양이다.

♦ 가족

 1. 부모님

  - 아버지는 유명 대형 병원의 원장. 덕에 굉장히 부유한 가정이다.

  - 소년의 부모님은 그에게 굉장히 관대하다. 고등학생에게는 과분할 정도의 선물이나 용돈을 선뜻 주는 등, 물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편.

  - 다만 소년은 그의 부모님을 좋은 사람들이라고 칭하면서도, 가족에 대해 길게 말하는 것을 즐기지 않는 기색이다.

  - 소년이 의학 지식에 제법 능한 것은 아버지 덕이다. 어릴 적부터 아버지가 소년의 능력에 관심을 가졌고, 그 연구 덕에 병원에 자주 들락날락 했기 때문. 

 2. 동생

 - 한 살 어린 남동생이 하나 있다. 어릴 적부터 몸이 매우 나빴다고.

 - 병으로 홀로 학교생활을 해나가기 힘들어하는 동생을 돌보기 위해, 소년은 1년을 유급하여 동생과 같은 학년, 학급으로 학교를 다녀왔다.

 - 그가 이마고에 입학한 지금, 동생은 도저히 일상생활을 해나가기 힘들 정도로 병이 악화되어 입원해 있는 상태라고.

 

♦ 찬란

 1. 생일은 2월 15일. 탄생화는 삼나무.

 2. 말투

  - 보통은 반말. 조금은 가벼움과 장난기가 느껴지는 말투로, 말끝을 종종 늘이곤 한다.

  - 상대를 능글맞거나 장난스런 애칭으로 칭하는 것이 취미.

  - 동생을 대하던 버릇으로, 대화 중에 자신을 형이라고 지칭할 때가 잦다.

 3. 신체

  - 보는 이 기준 왼쪽, 희게 변색된 눈은 시력이 없다. 어쩌다 그랬냐고 물어도 소년은 대답 없이 웃어넘길 뿐.

  - 전신에 붕대를 휘감고 있다. 능력이 능력이다 보니, 몸 전체에 상당한 수준의 상처와 흉터가 있다는 듯.

  - 다행인 것은 회복이 빠르다는 점. 웬만한 잔병은 하루 이틀이면 깨끗이 털고 일어나는 데다가, 상처가 낫는 속도도 남들보다 빠른 편이다.

  - 육체파. 강화 계열 능력자에게는 비할 바가 아니더라도, 일반인과 비교해 보자면 꽤나 체술에 능하다. 

 4. 특징

  - 장난기 많은 성격도 그렇고, 관심을 끌기 위해서인지 은근히 어그로 기믹이 있는 편.

  - 꽤나 대식가다. 달달한 디저트류를 제일 좋아하며, 먹는 양은 기본 3~4인분. 이 정도는 먹어줘야 힘이 난다고 능청스레 말하곤 한다.

  - 잘하는 스포츠는 펜싱. 

  - 머리는 좋지 못한 듯. 다만 아버지가 의사인데다, 제 능력도 상대의 신체 상태를 파악해야 발현이 용이한 만큼, 의학적인 지식은 많이 알고 있다.

  - 의외로, 혼자 잠을 잘 자지 못한다고. 수면제, 아니면 인형이라도 끌어안고 자야 그나마 잘 수 있다는 모양.

 

♦ 무기

 - 실린더가 달려있는, 마치 주사기처럼 개조된 레이피어를 사용한다.

 - 힙색에 차고 있는 약품들을 조합해 다양한 효력을 가지는 약물들을 만들고는, 실린더에 집어넣어 공격과 동시에 디버프를 꾀하는 방식.

 - 약품의 조합법도, 아버지에게 배운 것이다.

 

♦ 기타

 - 소년이 이마고에 입학하고자 했던 이유는 자신의 리스크를 부술 정도로 능력을 강하게 키우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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