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 최 강해 Age : 17
M F / 175 cm / 64 kg
Country : Korea(한국)
매우 굳건하고 충실히 컨셉질을 한다. 이 녀석은 진짜다. 이마고를 제패하러 온 세계 서열 0위 최강해..
사실은 어둠의 힘을 감추고 있는 마왕의 둘째 딸.. 같은 느낌.
피도 눈물도 없는 권위적인 성격을 보여주려 하는듯 하지만..
Ⅰ 폼생폼사/자아도취
"아아ㅡ 죽이는 달이다.."
쓰레기 하나를 버려도 간지나게 버려야 한다. 그는 '멋진 것들'을 동경했고, 언제 어디서나 멋지게 보이고 싶어 했다. 자존심도 강하고 자존감도
높아 얼렁뚱땅이긴 해도 항상 자기 나름의 품위를 유지했다. 컨셉 유지를 위해서라도 멋지게 보이는 것은 필수! 남의 시선이 닿지 않을 때도
몸가짐을 바르게 하였다.
또한 앞서 말했듯이 그는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 본인의 머릿속에서 자신은 우주최강이기에 저런 권위적인 품행이 자연스럽게 나올까.
남에게 인정받기 위해 굳이 애쓰지는 않는다. 애초에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남이 뭐라 하던 마이페이스다.
Ⅱ 정의로움/친절
"이런 일은 이 몸에게 맡겨라, 애송아!"
어둠에서 태어난 것 마냥 구는 그이지만 그와 함께 지내다 보면 아, 나쁜 사람은 아니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보이는 것 또한 중요하긴 하지만 그는 겉멋만을 추구하지 않는다. 사람은 남을 도울 때 가장 빛나며, 두려움을 이기고 진실을 마주보는 것이야말로 멋지다-라는 소년만화 주인공스러운 사상을 가지고 있다. 입으로는 자신을 믿지 말라 하지만 실제로 꽤나 의리 있다.
오히려 컨셉을 제외하고 본다면 평범하게 괜찮은 사람이다. 컨셉을 너무 강하게 밀고 가서 문제이지만.. 의외로 사람들과 어울리는 데에 큰 문제가 있지는 않다. 장난도 잘 주고받는다.
Ⅲ 자신만의 세계/상상력
"한낱 인간 따위가 이 몸을 이해할 수 있다 생각했느냐?"
보이다시피 굉장히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살고 있다. 고차원적이다. 그가 멍을 때리고 있다 하면 십중팔구 머릿속에 알 수 없는 상상이 펼쳐졌기
때문일 테지. 좋은 상상력은 장점이나 과몰입만큼 해로운 건 또 없다. 얘는 대체 왜 이러는 걸까? 이 녀석, 이대로 괜찮을까?
하지만 일단은 행복해 보이니 OK다.
ext. 용기 있는, 계산적인, 임기응변, 장난기, 알기 쉬운..
Rh+O/2월 14일生/ES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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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 드래곤(본인 주장) 흑염룡을 항상 몸 옆에 띄우고 다닌다.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기겁할지도 모른다.
1-1. 물론 환각이다. 심즈 1 그래픽처럼 움직인다.
1-2. 보통 때에 만져지지는 않는다.
2.컨셉
2-1. 컨셉을 정말 꼬박꼬박 잘 지킨다. 강하다는 컨셉 유지를 위해 운동을 열심히 하고.. 천재라는 컨셉 유지를 위해 공부도 열심히 하고.. 허공의 보이지 않는 존재와 대화를 나눈다거나 갑자기 오른팔을 부여잡고 고통스러워한다거나. 하여간 정성이다. 이 나이 먹고 뭐 하는 짓인지.. 안대로 가린 쪽 눈에는 빨간 렌즈를 끼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
2-2. 설정이.. 그러니까, 뭐였더라.(중요하지 않습니다) 최근 인간계에서 핫한 이마고를 재패하러 온 세계 서열 0위이자 마왕의 첫째 딸 최강해. 사실은 인간 아버지를 가졌기에 인간에게도 악마에게도 환영받지 못한 아픔을 가진 혼혈.. 마왕 자리를 두고 이부 남매인 동생과 싸우다가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그럼에도 서열 0위) 인간계로 온 것은 비밀이다. 짱짱 쎈 흑염룡을 오른팔에 봉인하고 있으며 잦은 배신으로 인간 불신이 생겼고 성격이 더럽지만 내 사람에게만은 따듯한 그런.. 예. B급 인소 주인공같다.
3. 말투가 거만하다.
3-1. 자기 자신을 '이 몸' 이라던가 '나님' 이라던가 하며 높여 부른다. '강해님'이나 왕이라고 불러주면 좋아한다.
3-2. 상대는 백성들, 혹은 인간이라고 부른다. 아마 '이 몸이 지구를 정복하고 나서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다' 같은 느낌이 아닐까.
3-3. 무려 선생님을 포함한 연장자들에게도(!) 아주 심각한 상황이 아닌 이상 반말을 쓴다. 죄송합니다.
3-4. 오글거린다. 오글거리는 말을 스스럼없이 한다. 웃음소리도 이상하다.
4. 노트
4-1. A4용지 사이즈의 노란색 노트를 가지고 있다.
4-2. 그 안에 있는 것들은 요상한 컨셉에 관한 글과 그림,(오글거리니 주의하자)
4-3. 그리고 관찰의 흔적들이다.
4-4. 그림 좀 그린다.
5. 호불호
5-1. 단 걸 좋아한다. 작은 간식 몇 개를 꼭 들고 다니니 주머니를 털어보자.
5-2. 취미는 인간 관찰이라고 한다. 좋아한다기보단 잘 구현하기 위해 뭐든 관찰한다. 모르는 사이에 강해에게 관찰당해버렸을지도 몰라!
5-3. 그러면서 인간은 싫어한다고 하는데.. 내 생각에 인간에는 별생각 없고 반복적인 노동을 싫어하는 듯하다.
6. 이능력
6-1. 능력 활용을 잘 못 한다. 하긴, 어차피 다 허상이니..
6-2. 합격은 어떻게 했지? 사실 뒷돈 주고 붙은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6-3. 애초에 평소에 의미 있게 능력을 사용할 일이 딱히 없다고 본인은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