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 강 시혁 Age : 17
M F / 165 cm / 53 kg
Country : Korea(한국)
희미하게 빛이 감도는 백발과 하얀 눈. 순하게 내려온 눈꼬리와 멍해 보이는 얼굴.
느리게 눈을 깜빡이며 저는 사기 당하기 전문입니다, 하는 얼굴을 하고 있다.
악의가 존재하는지 의문일 만큼 무해한 분위기가 있다. 머리를 잘 빗어도 끝이 조금 뻗친다. 늘 입술이 조금 벌어져 있다.
자주 부딪혀서 다치기 때문에 전투복 차림으로 다닌다. 팔꿈치나 무릎에도 보호대를 차고 다닌다. 이러면 그나마 상처가 적다.
그래도 멍 자국은 자주 몸에 남는다. 돌아다니기 편한 스니커를 즐겨 신으며 보기보다 신체가 단련되어 있다.
[멍한][수동적인][성실한 노력가][드물게 어른스러운]
멍하고 딴생각을 하는 사람처럼 보인다. 느릿느릿, 여유가 있다. 말을 걸어도 한 박자 느리게 반응하고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해 엉뚱한 대답을 하기도 한다. 농담을 농담이라고 이해 못 하기도 한다. 간혹 사기도 당한다. 바보 같아 보이지만 바보는 아니다. 공간 정보 처리에 뇌가 사용되고 있어 다른 정보의 인지가 느리기 때문에 이런 모습이 나타난다.
수동적이다. 반응이 느리다 보니 자주 주변의 의견에 이끌려간다. 필요할 땐 늦게라도 자기 의견을 내보이지만 대부분의 일에는 주변에 맞추는 게 버릇이 됐다. 누군가의 지시대로 움직일 때가 그나마 반응이 빠르다. 말수가 적고 행동으로 의사 표현을 할 때가 많다.
이 탓에 나이보다 어리게 느껴진다.
행동이 느려서 나무늘보 같아 보이지만 가만히 있기보단 움직이는 걸 좋아한다. 끊임없이 무언가를 해보려 하고 생각한다. 노력가 타입. 눈에 띄지 않게 자기 할 일에 착실히 성실하게 임한다. 때론 이런 면이 심해서 남의 도움을 받는 걸 힘들어한다. 남에게 도움을 주는 건 괜찮은 모양인데 거절을 잘 못 하는 성격인 것도 이유 중 하나로 보인다.
오리온을 불러냈을 땐 총명하고 날렵한 모습을 보이는데 정보 처리를 오리온이 감당하기 때문에 주변 상황을 명확하게 인지하기 때문이라고. 순진한 평소 모습과 대조되어 어른스럽게 느껴진다.
- 각성 중(깨어 있을 때)에는 체내의 별빛이 활성화되어 눈과 머리카락에 발광 현상이 있다. 의식이 없을 땐 비활성 상태가 되기 때문에 발광 현상이 없다. 눈에 띄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인적이 많은 곳에선 후드를 쓴다.
- 눈의 피로가 심해서 피곤하지 않아도 눈을 감고 있을 때가 많다. 가끔 눈을 감고 걸어서 다치는 일도 부지기수. 뇌가 늘 풀회전 하는 만큼 당분의 섭취도 상당하다. 그냥 상당한 수준이 아니라 당뇨 걸리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당분을 섭취한다.
- 무작정 걷고 돌아다닌다. 산행도 자주 한다. 여기저기 뽈뽈 잘 돌아다닌다. 태권도, 유도, 파쿠르, 암벽등반, 춤 등 몸을 쓰는 활동 전반을 하고 있다. 신체 능력 자체는 굉장히 좋다. 능력의 특성상 자체적인 공격력도 방어력도 없기 때문에 자기 몸을 보호하기 위해 이런 활동에 참여한다. 다만… 평소엔 뇌의 인지가 느리니 대부분은 무쓸모다. 오리온이 활성화됐을 때나 쓸모 있는 신체 능력이다.
- 아버지는 의사, 어머니는 바이올리니스트다. 어머니의 영향으로 악기류는 대체로 잘 다룬다. 10살 차이가 나는 누나가 있으며 어릴 땐 사이가 좋았지만 지금은 서먹한 사이다.
- 물리학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시혁의 능력이 웜홀과 연관 있다고 추측되기 때문. 시혁의 능력을 연구해 시공간 도약을 꿈꾸는 물리학자들은 적극적으로 워프 능력을 해석하고 개발하고자 한다. 덕분에 뜻하지 않은 물리학 공부를 하게 됐다. 이래저래 어울리다 보니 물리학자들의 조카 겸 손자가 되었다.
- 납치당한 적이 있다. 9살 무렵의 일로 납치되고 얼마 안 가 능력을 써서 스스로 집에 돌아와 큰일은 없었다고 한다. 당시 어른들은 워프 능력자를 납치한 쪽이 멍청했다고 이야기한다.
- 호불호
Like :: 단 음식, 우유, 동물, 따뜻한 것, 부드러운 것, 수면
Dislike :: 쓴 음식, 추운 것, 귀신
- 그 외
2월 20일 출생. AB형. 선천적 능력자.
사격을 할 줄 알며 인천에서 열리는 미추홀기 전국 사격 대회 공기 권총 중등부 개인전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다.
귀신을 무서워한다. 스스로는 티를 안 내려고 하는데 제법 티가 난다.
당연하지만 괴담도 무서워한다. 그런데 무서워하면서 듣기는 듣는다. 하지만 절대 혼자는 못 듣는다.
게임을 좋아한다. FPS계열 게임 실력이 제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