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 이레이 야지리 Age : 17
M F / 168 cm / 63 kg
Country : Japan(일본)
초재생능력
어느 정도의 외부&내부의 충격을 겪더라도 빠르게 회복한다.
이 충격은 '정상신체여건'을 비정상으로 치환하려는 모든 충격을 통칭한다.
죽은 여러 세포 중 '그나마 온전히 제 기능을 하는 세포' 를 중심으로
다시 육체가 구성된다.
해당 과정에서 이미 죽어 기능을 잃거나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중심으로부터 회수가 어려운 세포가 있다면 과감히 버리고,
해당 세포를 재 창조한다.
사실 미싸싸부의 연구로 밝혀진 이레이의 초재생능력은
'육체를 구성하는 각 요소의 질량을 기억해 그 질량을 다시 원상복귀 시키는 성질로 에너지 보존의 능력에 가깝다' 고 밝혀졌으며,
손실만큼 다시 에너지를 메꾸는 걸 담당하는 건 이레이의 의지가 아니라
그의 오른쪽 눈에 머물고 있는
'자율의지 에너지 메모리얼-크리에이트 인자'(통칭 팩터) 의 의지라고 한다.
외부로부터 충격을 받으면 팩터는 충격을 받은 쪽,
즉 소실된 세포쪽으로 이동해 그 속에서 기억된 질량만큼
세포를 다시 창조한다.
만일 전신의 형체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면
팩터는 이레이의 전신을 뒤덮는다.
팩터는 형체가 없으며,
어느 쪽에서 바라보아도 동일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평상시에는 이레이의 오른쪽 눈에 머무는데, 이는 미싸싸부에서 '충격을 보다 빨리 인지할 수 있는 곳에 머물기 때문'이라고 추정중이다.
그는 스포츠 운동화를 신고 있으며, 외투 또한 개조 한 것 없이 항상 입고 다닌다.
다만 그를 설명할 때 '단정함' 이라는 말이 포함되지 않는 이유는 항상 와이셔츠의 단추를 몇개 풀고 다닌 다는 것과 ,
칠칠치 못하게 와이셔츠의 밑단이 바지 바깥으로 빠져 나와있다던가, 단추를 잘 못 끼운다던가 하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페인트 스프레이에 빠진 탓인지, 교복과 전투복 군데군데 페인트들이 묻어있다.
오는 길에 양말이 젖어버렸다던가, 날아갔다던가, 잘못신었다던가 등으로 인해 양말은 거의 짝짝이다, 한쪽을 안 신어서 짝짝이건 정말 짝짝이건...
흰 머리카락에 탁한 청록빛의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항상 웃는 상이다.
왼눈은 항상 팩터로 인해 노이즈가 끼어있는 듯 하다.
항상 확성기를 한 손에 들고 다닌다. 이유는 자기 목소리가 작아서라는데, 글쎄?
1. 미꾸라지 - 뭘 했냐고? 조금 아파서, 누워있었어. 여담인데 보건선생님 오늘 데이트... 하시나봐!
" 이레이 야지리, 그 아이는 무슨 일을 시키려면 매번 이리저리 빠져나가요,
그래서 차마 무어라 잔소리를 하거냐 교칙 위반에 대해 설명할 틈이 없다니까요.
저번엔 청소 당번인 2번이 눈병으로 등교하지 못해서 저와 3번인 이레이가 당번이었는데 일주일동안 단 한번도 온 적이 없는거 있죠.
선생이 왜 안왔냐고 책임을 물으니까 그 아이, 현재 학급 내 왕따문제를 언급해서 그 아이에게 처벌을 내릴 틈이 없었어요.
그 외에도 학교 축제때 반 부스를 망친 일은 뻔뻔하게 반 아이들에게 반장이 학급회비를 잃어버린 일을 폭로해서
아이들이 까맣게 잊게 만들었다니까요. "
이레이 야지리는 어떤 일이든(특히 자신에게 나쁜 일일수록) 매끄럽게 빠져나가곤 한다.
화제 돌리기나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넘기는건 이레이의 전문분야.
2. 눈치 백단? - 그걸 어떻게 알았냐고? 음... 선생님, 데이트 할때는 빨간 립스틱 바르시지 않...나?
" 아 그래도 생각해보면 의문점이 남기는 해요. 분명 반장이 학급회비를 잃어버린 일은 반장 본인 빼고는 아무도 몰랐고,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까지 반장이 자비로 충당하려고 했다고 울면서 그 때 밝혔었거든요.
왕따 문제도 선생이 호들갑 떨며 가해자들을 찾아낼 때 반 아이들은 전혀 모른다는 얼굴이었고. "
이레이는 타인의 사소한 변화도 잘 눈치채는 편이다. 상대가 거짓말을 하든 돌려서 말하든 숨기고 있는 의중을 잘 찔러보는 편이며,
자신과 친하지 않거나 거리가 있는 사람이라도 변화는 곧잘 알아챈다.
3. 계산적 - ... 교실에서 땡땡이 치는거 봤다고? 아아..~ 관련없는 데이트 얘기를 꺼내면 그냥 넘어갈 줄 았았..는데-
" 어라, 그렇게 생각해보니까.... 학급 얘들 중 아무도 모르고 있던 왕따 문제 말이에요,
그걸 알고 있었다는건 이레이, 가해자도 다 알고 있었다는 소리잖아요? 왕따란거, 그 두개를 모르면 그렇게 당당하게 왕따 사건이 있다고
선생님을 설득할 수 없는거니까. 근데 이레이, 피해자도 가해자도 일부러 안 밝혔단 말이죠. "
이레이 야지리는 이해타산적이다. 자신이 모든걸 알고 있더라도 항상 그 모든걸 말해주는편은 아니며,
자신에게 이익이 될까? 손해가 될까? 를 계산하고 고려하며 행동한다.
4. 낙천적 - 괜찮아, 화날만하지. 나에게 욕을하면서 화를 내도 납득할 수 있는 부분...이고!
" ...확실히 실수로 부스를 부수거나.. 공부도 가채점하면 거의 100점대 나오긴 하는데 매번 이름을 안쓰거나
밀려썼다거나... 그래서 매번 0점아님 10점대로 꼴등하는게 관습이고요. 이렇게 생각해보니 불행하다는거, 확 와닿긴 하네..
그래도 몰랐죠, 이레이는 좌절하거나 불행하다고 외치는 법은 한번도 없었어요.
미처 자기가 빠져나가지 못해서 혼나는 일이 있더라도 항상 주눅드는 법은 없었어서 아무도 불행하다고 예상하지 못한거겠죠. "
이레이 야지리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거나 거짓말을 들켜 곤란한 상황에 처해도 이레이는 항상 모든걸 낙천적으로 받아들이며
싫어하는 내색을 비추지 않는다. 항상 돈마인! 을 입에 달고 산다.
:: 4월 1일 , 양자리 , 탄생화 - 아몬드(무분별) :: Rh - O형 :: HOBBY - 와펜, 사진(주로 셀카), 최근엔 그래피티!(지만 전혀 그림은 아님) ::
이레이 야지리는 유독 운이 나쁘다. '이레이 야지리와 있으면 살인도 면한다' 는 말이 종종 인펙트그램에 올라오기도 한다.
요컨대 살인범이 식칼을 들고 돌진 중이라면 원래 자신이 찔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레이가 옆에 있다면 이레이가 칼에 찔린다는 말이다.
길을 가다 넘어지는건 당연지사, 화재사건에 휘말릴 뻔 한다던가 사건의 중심에는 항상 이레이 야지리가 있다던가.
이레이 야지리가 자전거를 들고온다면 그 자전거는 백이면 백개 전부 그 날 타이어가 터진다던가 등...
말을 하다보면 말 끝에 가서야 조금 말을 일부러 늘이고 뜸 들이듯 말한다. 애초에 이레이의 화법 자체가 빙 돌려서 직설적으로 말하지 않을 뿐더러
여유롭게 말하기에(일부러 중요한 결론을 맨 마지막에 말한다던가) 이런 말늘임은 보는 사람을 더 답답하게 만들때가 있다.
중학교 때 학급 내에서는 신비주의 우수학생 취급. 항상 사고를 내거나 일을 터트리지만 항상 이레이가 터트린 사고보다 이레이가 고발하거나
이레이가 일으킨 사고 덕에 알게된 사실 등이 더 많고, 정작 이레이 스스로는 험한 꼴을 당해도 그닥 슬퍼하지 않아 걱정하는 사람이 없다(...)
성적도 출중하고 운동신경도 나쁘지 않으나 매번 자잘하게 일어하는 사건때문에 등수는 항상 하위권.
집안 사정도 나쁘지 않다고, 외동아들이며 할아버지와 같이 살고 있다고 한다. 서로서로 다 사이는 좋은 편.
할아버지도 아버지도 경찰관이라고 한다.
이레이 또한 나도 경찰관 할까~? 삼대경찰~, 실로 경찰엔 나같은 어그로꾼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하고 농담하듯 말하곤 한다.
막상 이레이는 히어로를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부모님이 강경해서 말은 안하고 있지만 졸업하면 도시로 이촌향도 해버릴거라고도 말한다.
사진(주로 셀카) 찍는 걸 좋아하는 건지 항상 손에 셀카봉을 들고다닌다. 쓰잘데기 없는 것도 자주 찍고는 해서
(친구들 엽사라던가 쓸데없는 하수구 사진이나 개랑 싸우고 있는 고양이 등...) 여러모로 다른 사람들이 고생이라고 한다.
어쩌면 당신의 사진도 이레이의 핸드폰에 있을 지도 모른다.
그 외에도 항상 장난을 칠 거리나, 특이한 아이템들을 들고다닌다, 대표적인 것들이 머니건과 페인트 락카, 확성기.
그 외에도 은행놀이 장난감, 바퀴벌레가 튀어나오는 껌, 절대 깨지지 않는 달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