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 차 윤( 車 輪 ) Age : 17
M F / 170 cm / 측정불가(-80kg 추정)
Country : Korea(한국)
반중력(anti - gravity)
윤의 몸은 암흑물질(음의 무게)로 이루어져 있어 중력이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밀어내는 척력이 작용한다.
이 암흑물질은 언제나 수치상 일정한 기준을 가지려는 듯 보인다.
달에서의 차 윤의 무게는 지구의 측정값으로 계산시 -480kg.
가해지는 중력값이 높아질수록 차 윤 내의 암흑물질 또한 늘어난다.
때문에 지구 기준 80kg의 무게가 있는 수갑과 족쇄를 차지 않으면 공중으로 날아가버려 통제가 불가능하다.
본인 스스로의 몸으로만 국한되며, 80kg 이내의 물체를 끌어안을 시 해당 물체의 무게를 상쇄시켜 같이 공중으로 떠오를 수 있다.
다만 오직 '떠오른다'는 개념이기에 자기 스스로 방향을 바꾸거나, 바람에
영향받지 않을 수는 없으며 떠오르는 방향은 지구의 자전방향과 반대쪽.
떠오르는 속도 또한 느리기에 자기가 가고싶은 방향으로 도약한다던가, 떠오르는 와중 건물외벽을 발로 차 반대방향으로 힘을 준다던가 해야한다.
우주공간을 생각하면 편하다.
넥타이를 매지않고 와이셔츠도 꼭 잠그지 않은채로 항상 전투복만을 위에 걸치고 다닌다.
실은 매번 전투에 나갈때 전투복을 일일히 걸치기 귀찮아서 입고다니는 것 뿐이지 전투복 안에는 교복이 아니라 후드티나
반팔 티 등을 입는 일이 빈번하다. 발목과 손에는 큰 족쇄, 수갑을 차고있으며 자체의 무게만 하더라도 80kg정도는 되는 듯.
삐죽삐죽한 검은 머리카락을 정리하지 않은채로 제멋대로 길렀으며, 꽤나 길어 목 중간까지는 온다.
항상 퉁명스런 표정을 짓고 있으며, 얼굴 자체는 갓 어른이 된 사회 초년생 느낌. 열일곱보단 20대 초반의 느낌이 강하다.
오른눈은 연한 색이 없는 백안이지만 본인은 창피해서인지 항상 렌즈를 낀다.
항상 허리를 굽힌 구부정한 자세로 다니는 편.
염세적
"윤이는 어째서인지 모든 활동에 참여하지 않으려고 하더라구요.. 연구도, 하물며 휴식도.. 그러니까, 저희가 권하는건 일절 안하려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아마 저희가 이마고에 가라고 하면 아마 절대 안 갈 것 같은데요."
자신의 초능력이나 세상을 그닥 곱게 보고있지 않으며 항상 어딘가 삐뚤한 불량아.
그의 이런 염세적인 성격은 어렸을때부터 SERN이나 미싸싸부에 계속 끌려다니다시피 해 또래나 부모와 붙어있는 시간은 현저히 적었고,
자신을 인간보다는 '연구해야할 초능력자'로 취급한 사람들 때문이다. 어렸을때부터 본인이 싫다고 주장했지만 이마고에 입학될 것은 필수였었기에,
학교수업 또한 제대로 받지 않고 훈련도 그닥 열심히 하지 않는다.
본인 왈 '사람 이전에 특별한 것 취급'이 싫은 듯 하다.
약한 자기주장
"그래도 거절하는 법은 없어요, 입학 자체가 무리는 아닐거에요.
음. 저희보고 뭐 억지로 애를 데려다가 연구를 시켰느니, 하고 추궁하실 때가 있는데, 저희는 항상 윤이한테
힘들면 안해도 된다고 누누히, 몇백번이고 말하는걸요."
사람에게서 집중받는것을 싫어한 나머지 자기주장을 펼치는 것 또한 싫어한다.
말을 꺼내면 자기에게 이목이 집중되거나 거기서 더 말을 꺼내야한다는 사실이 싫은 듯.
팀원끼리 일하거나 아르바이트를 해도 항상 타인의 말에 의지하고 시키는 일만 묵묵히 하는 타입. 꽤나 염세적이라 불량한 이미지와는 딴판이다.
이기적
"솔직히 말해서, 윤이를 이마고에 입학시키려는건 좋은..생각은 아닌 것 같아요. 왜, 히어로란건 팀으로 움직이죠?
그렇지만. 연구하기 싫어서 다른 아이들보고 대신 가라고 시키거나 자주 그래서."
스스로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꽤나 관대한 편이고 합리성에만 맞다면 은근슬쩍 발을 빼거나 팀원을 버리거나(...)하는 일도 잦다.
충동적
"게다가 화를 내면 어찌나 충동적으로 변하는지, 최근에야 잘 구슬려서 연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이 구슬리는게 실패하면 그날 연구는 진짜 끝이에요, 연구를 못하는건 아닌데, 계속 꽁한 상태로 중얼거리니까."
일단 저지르고 보자는 타입. 손해보는 경우도 많으나 머리 자체가 좋아서 크게 손해보는 타입은 아니다.
자잘한 것에서 화를 못 참고 충동적인 경향.
명석
"솔직히 이마고에 가봤자 윤이를 히어로로 써먹기 위해서는...그냥 저 아이 머리 좋은거 빼고는 그닥 써먹을 일은 없을거에요."
매번 미싸싸부나 SERN에서 알기 싫은 과학용어가 외국어들을 매번 듣다보니 머리 자체는 뛰어난 편,
자기 주변 환경에 비해서는 자기 체술이나 능력 자체가 좋은편은 아니란걸 알고 있기 때문에 옛날부터 잔머리같은건 뛰어났고,
계획이나 합리성을 고려해 전략을 짜는 측에서는 꽤나 뛰어나다. 다만 염세적이고 자기주장이 약해서 발휘를 못해서 그렇지.
본인 스스로는 이 능력을 떠올라 적의 목을 수갑의 사슬로 묶어 포박한다던가...의 자질구레한 용도로 쓰고있다.
솔직히 전투에 적합하지도 않고 실생활에 유용하지도 않고, 정말 희귀할뿐인 능력.
어떻게 윤의 몸이 암흑물질을 붙잡아두는가 등에 대한 사항은 아직도 밝혀내는 중이라고 한다.
수갑과 족쇄는 미싸싸부에서 만들어 준 것이라고 한다. 진주가 소량 박혀있다고 얼핏 들은거 같기도.
양 발과 수갑을 이어놓은 사슬의 길이는 윤이가 불편할 정도로 짧은 편인데,
길면 추가 있는 족쇄만 바닥에 있고 윤이는 하늘에 둥둥 떠있는 풍선같은 상태가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길을 가다가도 자주 넘어지는 편이고, 체육시간이나 일상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손을 자유롭게 쓰지 못한다.
발은 어깨 너비보다 조금 넓게밖에 못 벌리며 무언가를 휘두르거나 야구를 한다던가 제자리에서 팔을 쭉 뻗는다던가 하는 동작은 불가능.
꽤나 남 눈치를 많이 보는 편인데 그 이유는 족쇄때문(...)
머리를 기르고 있는 것도, 머리가 삐죽한것도 밖에 잘 안나가서 자기가 머리카락을 직접 자르기 때문.
제일 싫어하는건 옷 갈아입는 시간이라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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