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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우 유솔                              Age : 17

M       F         /    181    cm  /    76 kg 

Country   : Korea(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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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기에도 대충 올려 묶어서 중앙이라기엔 한쪽으로 치우친 푸른빛을 띠는 청록색의 머리는 허리 즈음까지 내려왔다.
체격이 큰 편이나 시원시원하게 팔다리가 길어서인지 답답하다거나 무거운 인상은 주지 않는다.
얼굴은 평범하다 하면 평범한 무쌍의 눈꼬리가 올라간 새까만 눈과, 언제나 서글서글하게 입꼬리가 호선을 그리며 웃는 인상이 그녀의 특징이었다.
평소 교복은 블레이저 셔츠와 넥타이 위에 전투복을 입고 있으며, 이 케이프는 길이와 끝부분을 개조한 모양으로 그 외에는 후크식 전투복과

같으며 바지 부분은 통이 넓은 무릎 위까지 오는 반바지로 딱히 춥지만 않다면 긴 바지를 입진 않는다.
언제나 가지고 다니는 소지품으로는 항상 여러 자동차 키가 달려 있는 열쇠 꾸러미를 들고 있다.

[KEYWORD::태평, 시원털털, 프로스릴러, 승부욕!] 

 

"너 이거 다 끝낼 즈음엔 해 넘어가겠다!!!"


여유가 넘쳐 보이는 인상 그대로 누군가가 보면 굼뜨다고 지적할 정도로 평소 행동이 느긋한 편이었다.
혹여나 지적까지 받는다면 `급하게 하다 체할지도 모르니까~` 같이 낙관적인 마음가짐으로 응하곤 했다.
생각이 없는 것인지, 걱정이 없는 것인지 무슨 일이 있어도 가볍게 웃으면서 넘기기 일쑤였고, 아무리 급한 상황이어도 그 안에서 어떻게든 여유를 찾으려는 성격이다.

 

 


"앞으로 모르는 일을 미리 걱정하는 건 너~무 머리 아프지 않아?"


일부러라도 생각 안 하는 편이 편하다! 그때 일은 그때 가서 생각하자! 가 그녀의 생각의 좌우명이었다.
이는 인간관계에서도 비슷하게 적용할 수 있었다. 남의 말이나 행동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고 보이는 그대로로 받아들이고 가볍게 유솔또한 타인에게 표리부동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꾸밈없는 모습을 보이곤 했다. 만약 힘든 일이나 인간관계에서 갈등을 빚었다 하더라도 그 상황에서까지 여유를 찾으며 유연한 사고를 유지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일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고 자연스레 받아들일 수 있었다.

 

 


"으악!!! 앞으로 몇 분 남았다고!?"


여유를 부린다는 것이 마냥 나쁜 것만은 아니지만, 유솔의 경우에는 가끔 늦장을 부리다 진짜 늦거나 일을 그르칠 뻔한 경우도 종종 있긴 했다. 어떻게든 시간에 맞춰 급하게라도 일을 처리하려고 해서 정말로 늦은 적은 없다.
어떻게든 일이 안 풀려도 상관이 없는 것이 아니라, 늦장 부리다 늦어지면 급하게 일을 처리하려고 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유솔이 그때 대단했지~하면서 얘기하는 일화 중 하나로는 15살 때 방학숙제로 수학 문제집 1권 풀기를 개학날 등교 시간까지 6시간을 남기고

알아차려 밤을 새워 전부 풀어버렸던 적이 있었던 경험이 있는데 지금은 웃으면서 이야기 할 수 있는 경험이니 유솔 본인도 그러려니하고 넘어간다.
 

 


"음,좋아. 내일 학교 옥상에서 만나는거다!!!"


욕심이 크게 없는 것처럼 보여도 무언가를 건 내기가 아니더라도 사람들과의 약속이나 승부를 진지하게 생각한다.
자신의 승부욕을 건드리는 일이 있다면, 어떻게든 이기려고 노력한다. 

가끔 과몰입이라 할 수 있는 정도로 열심인 게 문제지만…. 지는 것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어도,

모처럼 한 거니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집중한다.

생일은 4월 17일, RH+O형 

1남 1녀 중 장녀로 집에는 할머니와 부모님, 남동생과 같이 살고 있었다.

가족들과의 관계는 모두 원만한 편이다.

아직 성장기인 고등학생이라 뭐든지 잘 먹고 많이 먹는다! 특히 유제품을 좋아하는데, 이름 때문에 별명도 `우유`일 정도로 잘 먹고 좋아한다. 자신의 큰 체구도 우유를 많이 마셔서 그럴지도 모른다며 나름 성장기 때 우유를 많이 마신 것에 대해 뿌듯해 하고 있다.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미싸싸부의 특별 허가로 이마고에 합격한 이후 면허를 응시할 자격을 받았다.


그 때문에 입학 전에 오토바이 면허를 땄고 지금은 중장비면허를 딸 준비 중이다.

아버지는 철물점, 어머니는 목수 일을 하시면서 공구들을 많이 만져보았고, 아빠와 엄마가 하는 일들을 곁에서 지켜본 결과 무언가를 만드는 일에 실력이 있다. 덕분에 (부모님의 도움을 조금 받기도 했지만) 기술ㆍ가정 과목 실기에서 항상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다. 

후천적 능력자로 7살 때 롤러스케이트가 제 앞에 소환되면서 자신이 이능력자임을 알게 되었다.

자신의 능력이 소환인 줄 알고 3단 합체 로봇을 삼일 내내 빌었으나 나오지 않아, 이동수단만 소환할 수 있음을 알고 실망했지만, 이것은 어렸을 적의 이야기이고 지금은 자신의 능력에 매우 만족한다고 한다.

이마고에 입학한 이유는 여의나루와 신 여의도를 꼭, 한 번이라도 와보고 싶었기 때문에 지원했다.

할머니의 영향으로 노래 취향은 트로트, 2039년에 고등학생이 좋아할 법한 노래와는 거리가 멀다.

1990년대 노래를 좋아해서 노동요로 트로트를 몇 곡씩 흥얼거리면 언제적 노래냐고 친구들한테도 자주 애늙은이 소리를 핀잔을 듣기도 한다.

좋아하는 것은 바람을 가르며 드라이브하기!!, 적당한 것(뭐든지 적으면 그것도 문제고, 많으면 과유불급이라며 적당한 것이 좋다고 한다.)

싫어하는 것은 몸의 유연성이 있어야 하는 일.

몸이 전체적으로 뻣뻣하므로 신체검사 때도 유연성 검사를 제일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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